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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초기증상과 1기부터 4기까지 단계별증상 및 생존율을 알아두세요.

JHPAPA1008 2024. 5. 7.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 폐암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암 사망률 1위는 폐암으로 국내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입니다. 폐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으며 폐 자체뿐만 아니라 폐에서 다른 부위로 전이된 단계에서 진단받는 환자의 수가 많습니다. 다른 장기로 암이 퍼져 치료가 힘든 전이성 폐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현저하게 낮아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은 폐암 초기증상과 0기부터 4기까지의 단계별 증상 및 생존율을 알아보겠습니다.

폐암 초기증상-단계별증상-생존율 썸네일
폐암 초기증상,단계별증상,생존율

 

폐암 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폐암은 크게  원발성폐암(폐 자체에서 발생한 폐암)전이성폐암(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된 폐암)으로 구분되며 원발성 폐암의 경우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비소세포폐암소세포 폐암으로 나뉩니다.
 
폐암 환자 중 80~85%가 비소세포폐암이며, 소세포폐암은 보통 악성도가 높아 발견 당시에 이미 림프관 또는 혈관을 통하여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 원인

폐암의 가장 큰 발병 원인으로 흡연이 이에 해당합니다. 흡연은 폐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므로, 금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이외의 석면, 비소, 크롬 등의 유해물질 노출도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담배를 끊는 남성
금연의 필요성

 

폐암의 초기증상

폐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차리기 무척 어렵습니다. 신체에 나타나는 초기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침 :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으로,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 피 섞인 가래 :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 자체를 뱉어내는 것 역시 폐암의 주요 증상입니다. 폐에나 나온 피는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빛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되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호흡곤란 : 폐암 환자의 절반이상이 호흡곤란을 호소합니다. 호흡이 가빠지는 이유는 암덩어리가 커져 폐가 압박을 받기 때문입니다.
  • 가슴통증 : 주요 증상으로 가슴통증이 있습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암이 더 진행하면 둔하고 무거운 통증이 지속됩니다.
  • 쉰 목소리 : 목소리를 내는 성대의 신경을 침범할 수 있으며, 암이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면서 성대에 마비 증상을 가져오고 이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합니다.
  • 머리와 팔의 부종 : 큰 종양덩어리가 주위를 압박하면 혈액 순환 장애가 생겨 머리와 팔 부위가 크게 부을 수 있습니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며, 금연하는 것이 폐암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폐암 1기와 2기 증상과 생존율

폐암 1기와 2기 증상

폐암 1기 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폐암을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
-피가 섞인 가래(객혈)
-호흡곤란
-가슴통증
-체중감소
-쉰 목소리
-기관지 폐색으로 인한 천명음 (기도가 좁아졌을 때 쉬쉬하는 소리)
- 반복되는 폐렴 또는 기관지염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각각의 증상은 암의 종류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암 2기는 1기의 증상과 마찬가지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1기의 증상보다는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암 1기와 2기 생존율

폐암 1기의 경우 매우 높은 생존율을 보입니다. 
폐암 1기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은 60~80%이며 폐암 1기에 조기 발견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폐암 2기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은 30~50%이며 폐암 2기에서도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상당한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폐암 3기와 4기 증상과 생존율

 

폐암 3기와 4기 증상

폐암 3기에도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폐암 3기의 증상을 보여줍니다.
-기침
-객혈(피가 섞인 가래)
-가슴통증
-체중감소
-피로감
-쉰 목소리
-반복되는 폐렴 또는 기관지염
-기관지 폐색으로 인한 천명음 (기도가 좁아졌을 때 쉬쉬하는 소리)
-상대정맥증후군(상반신 부종, 얼굴출혈 등)
-마비, 두통, 현기증 등 신경증상 (암이 뇌로 전이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음)
 
폐암 4기에는 1~3기에 보여줬던 증상이 훨씬 심각한 단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침, 객혈
-호흡곤란 및 숨 가쁨
-극심한 가슴통증
-목소리의 변화
-두통, 현기증, 마비등의 신경증상
-뼈 통증
-복수 및 부종
-우울증 등 정신적 증상
 
3기와 4기에서는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 간, 뼈 등으로 전이되면 해당 장기의 기능장애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암 3기와 4기 생존율

폐암 3기의 5년 생존율은 10~30% 정도 됩니다. 그러나,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면역항암제, 표적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생존율이 점차 향상되고 있으며 수술이 가능한 3기 환자의 경우 2년 이상 생존율이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폐암 3기라도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상당한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폐암 4기의 5년 생존율은 2~5% 정도 수준에 불과합니다. 마찬가지로 최근 표적 항암제와 면역항암제 등,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생존율이 점차 향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표적치료를 받는 경우 생존기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폐암 4기라도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폐암의 초기증상과 1기부터 4기까지의 단계별 증상과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폐암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흡연입니다. 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10배 이상 높습니다. 따라서 폐암의 예방을 위해 금연의 중요성을 인지하시고 폐암예방을 실행에 옮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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