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자가진단과 증상,치료법을 알아보자!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팜유즈 달랏 세미나 편을 보셨나요? 달랏의 아름다운 풍경과 팜유즈의 먹방을 보며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먹방 후, 박나래가 팜유즈 일행들과 자전거를 타던 중 갑자기 찾아온 화장실 신호로 같이 있던 멤버들이 화장실을 찾느라고 고군분투하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죠. 이 장면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박나래의 상황에 많은 공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박나래는 프로그램 내에서 식후 장 생리현상에 대해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시도 때도 없이 배가 아프고 불편하며, 설사와 변비를 일으키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오늘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자가진단법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이란?
'증후군' 이라고 표기하는 이유
증상에 일관성은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증후군'이라는 명칭을 붙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자가진단과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자가진단
1. 설사나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배변 습관의 변화가 생긴다.
2. 복부가 부풀어오르는 팽창감을 느낀다.
3. 가스가 많이차고 복부 내에서 부글거림이 느껴진다.
4. 방귀를 많이 끼게된다.
5. 아침기상 직후 설사증상이 있다.
6. 변을 보고 난 후, 잔변감이 계속해서 있다.
7. 소화가 잘 안 되고 급성 복통이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른 질병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위의 보여주는 일반적인 증상을 통해 자가진단을 체크해 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자가진단을 체크해 보았고 이러한 증상들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보여줍니다.
-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배변 양상의 변화와 복통, 복부 불편감을 느낍니다.
-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식도 역류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불규칙한 배변 습관과 복부 팽만감을 느낍니다.
- 잦은방귀와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 속이 메스껍고 속 쓰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후 증상이 완화됩니다.
- 피로, 수면장애, 식욕부진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크게 복통형, 변비형, 설사형, 복합형(변비와 설사를 오가는)으로 분류됩니다. 이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특정음식을 섭취할 경우나 심리적인 불안 상황일 때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발병률은 여자가 남자보다 약 두 배 가량 높고 20세 전후에 주로 발병합니다.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게 없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운 질환은 아니지만 만성으로 달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법
아직까진 정확한 원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민 대장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질은 장에서 발생하는 증상이지만 장 때문만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의 이견이죠. 현재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어떤 건지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게 생활 방식과 환경을 바꾸는 게 중요합니다.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되도록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다음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 식단 관리
섬유질이 높은 식단과 저포드맵 식단 등으로 개인의 증상에 맞는 식단 관리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 기록 유지
어떤 음식을 섭취했을 때 증상이 악화되는지 기록하여, 해당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약물치료
증상에 따라 변비약, 설사약, 진통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여야 합니다.
●심리 치료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각 환자의 증상과 반응은 다르기 때문에 치료 방법은 개인의 상황에 맞게 조정되어야 합니다. 증상이 계속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해당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ODMAP (포드맵) 식단이란?
FODMAP은 소화가 어렵고 대장에서 발효되어 가스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탄수화물을 말합니다.
- Fermentable (발효성의)
- Oligosaccharides (올리고당)
- Disaccharides (이당류)
- Monosaccharides (단당류)
- And
- Polyols (폴리올)
위에 단어의 약자이며 이러한 탄수화물은 소화과정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아 대장으로 이동할 때 물을 끌어당기고, 대장 내에서 발효되면서 가스를 생성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서는 복통, 팽만감, 가스, 서라 또는 변비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거나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 FODMAP 식단은 초기에는 엄격하게 FODMAP이 높은 식품을 제한하고, 점차 개인의 증상에 따라 일부 식품을 다시 섭취하는 단계적 접근방식을 따릅니다. 점문가의 지도 하에 적절한 기간 동안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고 FODMAP 식품
일부 과일(사과, 배, 체리, 망고 등), 일부 채소 (양배추, 마늘, 양파 등), 일부 곡물 (밀, 보리, 포일 등), 콩과 식물, 우유 및 유제품, 인공 감미료 등이 있습니다.
●저 FODMAP 식품
특정 과일 (바나나, 오렌지, 포도 등), 특정 채소 (당근, 오이, 토마토 등), 글루텐이 없는 곡물 (쌀, 옥수수 등), 육류, 생선, 달걀, 락토스가 없는 유제품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질병이라기보다 생활 습관 심리 상태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 고통은 겪지 않은 이상 말로 표현하기 힘드나 만성질환인만큼 주변에서 이해하고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경우 심리적 안정을 찾으시고 생활습관 개선과 식단조절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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