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초기증상과 1기,2기,3기,4기 증상 및 생존율에 관하여 알아보자.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 '유방암'은 여성분들이라면 걱정을 해보셨을 질병입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들에게 가장 흔한 암으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서구식 식습관,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 수유 감소,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노출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아 발견하기 쉽지 않으나 조기 발견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생존율을 크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유방암 초기증상과 1기, 2기, 3기, 4기 단계별 증상 및 생존율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 이란?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유방암이라고 말합니다. 유방암은 점점 커지면서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방암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여성암 발생률 1위에 해당하는 암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유방암 발생원인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 호르몬 노출, 연령, 출산, 수유 등 다양한 요인이 관련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 의료계의 발달과 함께 어느 정도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다음은 유방암 원인으로 알려진 사항들입니다.
- 40대 이후의 여성 (나이)
-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
- 초경 연령이 14세 이전인 경우
- 폐경 연령이 50세 이후인 경우
- 만삭 분만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
- 첫 만삭 분만이 35세 이후인 경우
-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 체중이 63kg 이상 혹은 비만지수가 25 이상인 여성인 경우
유방암 초기증상
유방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다음과 같은 초기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방 내의 혹이 만져집니다.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유방 내부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크기가 작고 움직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두의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배출됩니다.
유두에서 피, 고름, 투명한 액체 등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 피부와 유두의 함몰증상이 나타납니다.
유방 피부나 유두가 안으로 쑥 들어가서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방의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유방의 통증이 지속됩니다.
유방암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지속적인 유방통증이 있다면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유방암 자가진단
유방암 자가 진단을 함으로써, 조기발견의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거울 앞에서 유방을 관찰하며 유방의 모양, 크기, 피부 변화 등을 확인합니다.
◎ 유방을 전체를 손으로 천천히 만져 보면서 혹이나 변화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누운 상태로 유방 전체를 천천히 만져 보면서 마찬가지로 혹이나 변화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유방암 1기, 2기, 3기, 4기 증상과 생존율
유방암 1기
유방암 1기는 초기 단계의 유방암을 말하며, 암이 유방 내에 국한되어 있고 비교적 작은 크기로 대게 2cm 미만의 종양이 발견됩니다. 1기에서는 명확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정기 검진이나 우연히 발견되곤 합니다. 유방암이 1기라 하더라도 특정 사람에게서는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방암 1기 증상
●대부분 증상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방에서 작은 덩어리나 결절이 발생됩니다.
●유방에 주름이 지거나 오렌지 껍질처럼 보이는 피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유두 주변에 피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방암 1기 치료법과 생존율
○치료법
유방에 있는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이 시행됩니다.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유방 보존 수술)과 유방을 전부 제거하는 수술(유방절제술)이 있습니다.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서 방사선 치료가 시행될 수 있으며, 유방 보존 수술을 한 경우에 시행됩니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경우에 암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가 사용될 수 있으며, 특정 유형의 유방암에서는 표적치료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일부 1기 유방암 환자에서는 항암 화학요법의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생존율
유방암 1기의 5년 생존율은 매우 높으며, 90% 이상의 생존율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매우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유방 검진과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2기
유방암 2기는 유방암이 조금 더 진행된 단계를 의미하며, 일반적인 종양의 크기가 2cm~5cm 정도로 유방 내에서 더 넓게 퍼져 있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림프절로 암세포가 전이되기 시작했을 수 있으며 2기라 하더라도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 2기 증상
●유방에 뚜렷한 덩어리 또는 종괴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유방의 크기, 형태, 색상의 변화가 관찰됩니다.
●유두의 변형이나 분비물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유방의 피부 변화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아래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유방암 2기 치료법과 생존율
○치료법
1기와 마찬가지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며 동일한 수술이 시행되며 1기에서 행했던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표적치료가 시행될 수 있으며, 암세포의 성자를 억제하기 위해 수술 전, 후에 화약요법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생존율
유방암 2기의 5년 생존율은 75~90% 사이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암의 정확한 위치, 크기, 림프절의 관여 정도, 호르몬 수용체 및 HER2상태, 치료방법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기라 하더라도 생존율이 높으며 정기적인 검진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1기와 2기의 차이는 1기는 비교적 작은 종양이 유방 내에 국한되어 있으며, 2기 종양이 더 커지거나 인근 림프절로 확산된 상태를 말합니다.
유방암 3기
유방암 3기는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암이 유방 내에서 더 크게 성장하거나, 유방 주변의 여러 림프절로 퍼진 경우를 말합니다. 유방암 3기는 여러 하위분류로 나뉠 수 있으며, 각각에 특성에 따라 치료방법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방암 3기 증상
●유방에 뚜렷한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유방의 크기나 모양에 변화가 생깁니다.
●유방 피부에 변화가 생기고 주름이 많이 보이며 오렌지 껍질처럼 변합니다.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나 유방 주변의 림프절에 부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 3기 치료법과 생존율
○치료법
유방암 3기의 치료는 개인의 상태, 암의 특성,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표적치료, 항암치료가 시행됩니다.
○생존율
유방암 3기의 5년 생존율은 약 72%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생존율은 암의 정확한 하위분류, 치료 방법, 개인의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유방암 3기는 상황에 따라 치료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4기
유방암 4기는 가장 진행된 단계를 말합니다. 암세포가 유방을 넘어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었음을 의미하며, 이 단계에서는 암이 뼈, 폐, 간, 뇌 등 다른 장기로 퍼져 있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 4기 증상
유방암 4기의 증상은 암이 전이된 장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 지속적인 통증,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유방의 변화, 유방 피부의 변화, 림프절의 붓기와 같은 유방암의 전형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전이된 장기에 따라 폐로 전이된 경우 호흡곤란, 뇌로 전이된 경우 두통이나 현기증, 간으로 전이된 경우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4기 치료법과 생존율
○치료법
유방암 4기의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치료는 주로 생명을 연장하고 증상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호르몬치료, 표적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수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생존율
유방암 4기의 5년 생존율은 대략 28% 정도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는 개인의 상태, 치료 반응, 전이된 장기의 종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의 의료 발전으로 많은 환자들이 이보다 더 길게 생존하고 있으며, 특히 표적 치료와 면역 치료의 발전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유방암 3기와 4기의 차이는 암의 확산 정도와 치료 목표에 있습니다. 3기에서는 완치를 목표로 치료를 하고 4기에서는 삶의 질 향상과 생존 기간 연장에 초점을 둡니다.
마치며, 유방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미비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증상을 알고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의 경우 다른 암의 비해 생존율이 높고 치료경과가 좋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통해 이겨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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