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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초기증상과 단계별 증상 및 치료법을 알아보자.

JHPAPA1008 2024. 4. 20.

우리나라 '10대 암' 중의 하나인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최악의 암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암 중 하나이고 우리나라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순위에 암입니다. 모든 암이 위험하긴 하나 췌장암은 특히 위험한 암 중 하나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증상과 단계별 증상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다면 보다 나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할 것입니다. 오늘은 췌장암의 초기증상과 단계별 증상 및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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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증상 단계별증상 치료법


 

췌장암이란?

췌장은 위장 뒤쪽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으나 명치끝과 배꼽 사이에 위치한 일종의 소화기관으로 소화액을 만들고 인슐린을 생성해 장 속에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은 크게 머리,몸통,꼬리로 나뉘며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고 꼬리 부분은 비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췌장에서 생겨난 암세포 덩이(종양)를 췌장암이라 합니다. 췌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90% 이상은 소화 효소의 분비와 관련된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며, 10% 정도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이 있습니다. 내분비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극히 드물며 일반적으로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을 췌장암이라고 말합니다.

 

췌장암 발생 원인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분명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현대의료계 발전과 함께 어느정도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은 흡연, 고열량 식사, 만성 췌장염, 유전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며 70세 이상이 되면 1년에 약 1,000명당 1명의 비율로 췌장암이 발생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서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증상이 자각되어 자각증상으로 발생되면 췌장암은 이미 3~4기 정도로 생존율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부, 등, 허리 통증

90% 이상의 환자에서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상복부나 등 쪽으로 느껴지는 통증이 옵니다. 암세포가 발생되면서 설사와 복통이 같이오며 이후 종양이 커지면서 상복부, 등, 허리 부위까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자각하여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내방 후 검진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원인 모를 체중 감소

이유 없이 몇 개월에 걸쳐 체중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장은 소화기에 영향을 주는 기관이기 때문에 췌장에 종양이 발생하면 당연히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식욕이 떨어지며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감소되면 의심을 해 보셔야 합니다.

 

황달이 발생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두부암의 경우 80%에서 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발병 또는 악화가 됩니다.

췌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당뇨병이 새로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췌장에 생긴 종양이 커지면서 담즙생성과 분비에 문제가 생겨 혈당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뇨병이 발별 또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설사와 혈변이 생깁니다.

복통을 동반한 설사와 혈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초기증상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더 심한 설사와 혈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췌장암 증상과 치료법
췌장암 증상과 치료법

 

췌장암 자가진단 정리

  1. 복부, 등, 허리 통증이 발생합니다.
  2. 체중이 몇개월 간 급격하게 발생합니다. 
  3. 식사를 해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됩니다.
  4.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보이는 황달이 발생합니다.
  5. 복통을 동반한 설사와 혈변이 있습니다.
  6. 혈당이 높아져 당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단계별 증상과 치료법

췌장암이 진행되면 구토, 식욕부진, 소활불량등의 소화기 증상이 악화되고 복통, 허리, 등 통증이 심해지며 체중감소와 영양 부족으로 인한 근육 소실,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혈액 순한이 원활하지 않아 혈액 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췌장암의 1기, 2기, 3기, 4기의 증 승과 치료법에 대해 보여줍니다.

 

췌장암 1기 증상과 치료법, 생존율

증상

췌장암 1기에서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말한 초기증상들이 주로 이루며, 복통, 체중감소,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눈에 띄게 보이지 않아 초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료법

췌장암 1기의 주된 치료법은 수술적 요법입니다.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음과 같은 수술이 시행됩니다.

◐췌십이지장 절제술 : 췌장 두부와 십이지장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췌제부 절제술 :  췌장 체부와 미부를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전췌장 절제술 : 췌장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에는 항암화약요법이나 방서선 치료 등의 보조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1기 생존율

암의 크기가 2cm 이내이며, 췌장에 국한되고 림프절로의 전이가 없는 상황이며, 췌장암 1기의 5년 생존율은 약 5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 2기 증상과 치료법, 생존율

증상

1기와 마찬가지로 상복부나 등 쪽의 둔한 통증이 대표적 증상이며, 췌두부암의 80%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이 진행되면서 식욕이 감소하고 구토, 메스꺼움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췌장 기능 저하로 인해 갑자기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치료법

1기와 마찬가지로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같은 수술요법이 진행됩니다. 2기부터는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서선 치료등의 보조치료가 필수적으로 진행됩니다.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 증상완화를 위한 완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기 췌장암의 경우 수술 후 보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췌장암 2기 생존율

암이 췌장 바깥까지 도달하여 있으나 복간동맥과 상간동맥에 닿아있지 않은 상태로, 림프절로의 전이가 거의 없거나 일부 진행된 상황이며, 췌장암 2기의 5년 생존율은 약 24%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 3기 증상과 치료법, 생존율

●증상

1~2기에 비해 더 심한 상복부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이 등으로 방사되는 경우도 많으며 황달, 체중감소, 당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더 뚜렷하게 나타나며 암이 주변 장기로 침범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3기에는 종양이 주변 장기로 침범하여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수술이 가능한 경우에도 완치율이 현저하게 낮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법이 됩니다. 최근 새로운 항암제 개발로 효과가 향상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며 증상 완하를 위해 완화 치료도 중요합니다. 

3기 췌장암의 경우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가가 주된 치료법이 됩니다.

 

췌장암 3기의 생존율

암이 췌장 밖까지 도달하여 주변 동맥으로 침범한 상태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상태입니다.췌장암 3기의 생존율은 약 6~8%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 4기 증상과 치료법, 생존율

●증상

3기에 비해 더 심한 상복부 통증과 황달, 체중감소, 당뇨병을 비롯한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나며, 암이 진행되면서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전신 쇠약감이 나타납니다. 3기에 비해 더 심각하게 나타나며, 암이 주변 장기로 광범위하게 침범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법

4기에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3기와 마찬가지로 항암화학요법과 방서선 치료를 병행한 치료가 주를 이룹니다. 최근 개발된 표적 치료제들이 일부 환자들에게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췌장암 4기의 생존율

4기 췌장암의 생존율은 매우 낮습니다. 다른 장기로 암이 진행된 시기이며 항암치료 진행 시 5년 생존율이 1~2%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 생존기간은 6개월 정도이지만, 최근 치료법의 발전으로 12~14개월까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치며, 췌장암의 초기증상과 단계별 증상 생존율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기 건강 검진을 통해 증상을 빠르게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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